비용 효율화로 식품 영업이익은 52% 상승
바이오 부문도 51% 오르면서 이익률 약 10%
|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9.6% 성장한 385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요 연결회사인 CJ대한통운의 실적을 제외하면 55.5% 증가해 342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 초에도 ‘집밥’ 열풍이 이어지면서 국내외 안팎으로 가정간편식(HMR)의 판매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강도 높게 진행한 비용 효율화 작업이 수익성향상으로 작용했다.
10일 CJ제일제당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6% 성장한 6조1781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CJ대한통운 실적 제외 시, 매출은 5.4% 늘어난 3조6711억원이다.
사업부문 별로 보면 식품 사업부문은 2조306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식품 매출이 7% 늘었는데, ‘비비고’ ‘햇반’ 등 주력 제품군이 두 자릿수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온라인 경로 매출이 20% 넘게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CJ제일제당이 주력하고 있는 해외 매출은 2019년 인수한 슈완스를 포함해 1조260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만두의 점유율이 지속 확대됐고, 중국에서는 온라인 경로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식품 전체 영업이익은 51.7% 증가한 1764억원을 달성했다.
바이오 사업부문 매출은 7773억원으로 14.7% 늘었고, 영업이익은 50.7% 증가한 77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률이 약 10%로 확고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라고 자평했다.
내부적으로는 △아시아와 북미·남미 등 글로벌 생산기반의 시장 지배력 강화 △차별화된 기술마케팅으로 사료·축산 시장의 ‘저단백 트렌드’ 주도 △트립토판·발린·알지닌 등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CJ피드앤케어(Feed&Care·사료와 축산)는 가축 질병에 대응하는 첨단 방역 역량 강화와 동남아 지역 축산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8.1% 늘어난 58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 시황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889억원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전략적 투자를 위한 자원을 확보한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라면서 “선제적인 혁신제품 개발과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통해 미래에 대비하고, 혁신성장을 가속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