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에 반도체 대장주 '휘청'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87포인트(1.23%) 내린 3209.43로 거래를 마쳤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출돼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하지만 3190선 터치 후 하락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크게 들어왔다. 이날 외국인은 2조209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도 1조3503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개인이 3조555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5.38%)가 큰 폭 하락했고, NAVER(-3.59%), 삼성전자(-2.40%), 삼성SDI(-1.69%), 셀트리온(-1.64%), 현대차(-1.31%), 카카오(-1.29%), 삼성전자우(-1.07%), LG화학(-0.11%) 등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2%)는 상승 마감 했다.
업종별로는 업종은 의료정밀(-3.16%), 전기전자(-2.79%), 서비스업(-1.74%), 제조업(-1.62%), 대형주(-1.58%)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2.46%), 음식료업(2.27%), 섬유의복(1.61%), 통신업(1.59%), 보험(1.09%) 등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4.19포인트(1.43%) 내린 978.61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2671억원, 외국인은 218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508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머티리얼즈(-6.99%), 알테오젠(-4.16%), 에이치엘비(-3.38%), 펄어비스(-2.61%), 에코프로비엠(-2.50%), 셀트리온제약(-2.39%), 스튜디오드래곤(-2.10%), 셀트리온헬스케어(-1.81%), 카카오게임즈(-1.67%) 등이 줄줄이 내렸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반도체(-3.22%), IT(-1.99%), 오락,문화(-1.98%), 통신장비(-1.82%), 종이/목재(-1.77%)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류(2.79%), 금속(1.77%), 운송(1.05%), 건설(0.96%), 방송서비스(0.59%) 등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8원 오른 1119.6원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