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국전력, 보이지 않는 요금 방향성…목표주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517010008274

글자크기

닫기

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5. 17. 08: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삼성증권은 17일 한국전력에 대해 연료비 상승 추세가 적시 요금에 반영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는 종전 3만7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인 1조5075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32.8% 증가한 571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 및 당사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을 상회한 전력 구입비로 인해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유가하락으로 인해 구입 단가는 전년 대비 7.6% 하락했으나, 민간 발전 구입량이 6.6% 증가해 당초 예상보다 구입 전력비가 1조1500억원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원가연계형 전기요금 체계 도입으로 연료비 변동이 주기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2분기 유가 상승을 감안하면 2.8원/kwh의 인상 요인이 발생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가계 부담 완화를 이유로 동결했다”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 강세가 지속 중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마저 불거지고 있어 연료비 상승 추세가 적시 요금에 반영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기대를 하회하는 실적과 소극적인 인상기조를 반영해 올해 이익 추정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당초 원가연계형 전기요금 체계 도입으로 정부의 친환경 정책 수행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 한국전력의 이익 가시성 제고와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 그러나 2Q20 연료비 변동분 반영이 유보되었으며, 하반기 요금 읶상에 대해서도 장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장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