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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한심” 리지, 과거 인터뷰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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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5. 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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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리지의 2년 전 인터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리지는 지난 2019년 5월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의 기본 도리에 어긋나는 모습을 절대 그대로 보지 못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특히 리지는 음주운전하는 제2의 살인자를 볼 때 가장 분노한다며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바로 112에 신고한다"고 말했다.

또 같은 술집의 옆 테이블에 있던 사람이 음주운전을 하려 하면 곧장 112에 신고한다고 말했다. 리지는 "내가 신고를 하면 경찰관이 운전자가 어디로 이동했느냐고 물어본다. 그럼 '어디 골목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들이 잡혔는지 안 잡혔는지 모르지만 난 그들이 그대로 운전하게 놔두는 꼴을 못 본다"고 했다.

이어 "어찌 보면 오지랖이 넓다고도 할 수 있는데 다른 무엇보다 화가 난다. 대리 비용 2만원이면 안저하게 갈 수 있는 건데 그 몇만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해서 되겠나"라며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는 것도 너무 싫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리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전날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리지는 지난 18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지난 18일 밤 리지(박수영)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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