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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적자폭 감소한 AK플라자, 올해 온오프라인 특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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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5.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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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1Q, 72.9% 적자폭 감소
지역별 소비자 특색 살린 브랜드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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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 침체를 겪으며 적자 전환했던 AK플라자가 1분기들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AK플라자는 최근 백화점 업계의 명품 수요가 급증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역별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오프라인 쇼핑 공간 강화와 온라인을 통한 취향별 가치소비에 주력해 2분기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K플라자(AK홀딩스 백화점 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하락했다. 영업손실(백화점 매출 등)은 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2.9% 개선됐다. 지난해 AK플라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한 3004억원을, 영업손실은 74억원으로 적자전환하는 등 실적 침체를 겪었다.

AK플라자는 1분기 실적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한 사업 변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AK플라자와 AK& 등을 운영중인 AK S&D는 오는 10월 복합쇼핑몰 AK& 광명점과 내년 금정점 추가 오픈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고삐를 한층 조이겠다는 복안이다. AK플라자는 현재 분당점·평택점·원주점·인천공항점 4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최근 주요 백화점 업계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의 명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유치를 통한 오프라인 매장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AK플라자는 한정된 명품 수요층 대상의 브랜드력 강화 보다는 지역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콘텐츠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명품 수요의 증가는 일시적인 부분이 있고 일부 명품을 사는 특수층이 범용적이지 않은 것 같다”며 “최근에 리뉴얼된 매장의 변화를 보면 취향이나 독특한 신개념, 그동안 오프라인 공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고객들의 특수성 혹은 그 지역의 색깔에 맞는 느낌이 다 다른데 지역별 고객들의 취향을 탐색하고 확인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새로운 콘텐츠들을 입점시키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는 오프라인 체험 소비 공간 확장이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따른 유통 업계의 주요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최근 들어 유통 업계의 전반적인 특징 중 하나가 온·오프라인 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라며 “온라인을 지역별 전통 시장에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 백화점의 규모와 상관없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온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체험 소비 공간을 마련하고 그 안에서 편집숍 등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백화점의 경우에는 소비층 세분화해 고객 맞춤형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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