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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안화는 이후 거침 없이 초강세 현상에 올라타면서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흘러갔다. 급기야 올해 4월 22일에는 6.49위안을 기록하면서 6.5위안 선도 깨졌다. 이달 21일에는 6.4300위안으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위안화의 강세, 즉 가치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지어 5위안대에 진입할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위안화의 가치 상승을 용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위안화가 실제로 사상 최저인 5위안의 고지를 밟으면서 역사적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은 충분히 힘을 얻고 있다.
위안화의 초강세는 장단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인들이나 기업들의 자산 가치가 높아진다. 수입 물품의 가격이 싸지면서 내수도 활성화될 수 있다. 하지만 수출에는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위안화의 달러 당 환율이 5위안대에 진입한다면 대부분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은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재계 일부에서 위안화의 초강세에 비명을 지르고 있는 이유가 아닌가 보인다. 베이징의 한 수출 기업 간부 정중허(鄭中和)씨는 “중국의 많은 수출 기업들에게 위안화의 환율 5위안대는 대재앙이 된다. 절대로 버티지 못한다. 당국이 6위안 선에서 환율을 적절하게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며 불안한 얼굴로 현실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듯 보인다. 위안화가 6위안을 돌파한 후 5위안대로 진입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보는 시선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