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 총액 순위에서 10개 모델 가운데 6개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폰 매출 총액 1위는 애플의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12%를 차지했다. 2위는 ‘아이폰12’(11%), 3위는 ‘아이폰12 프로’(9%), 4위는 ‘아이폰11’(3%)로 집계됐다. 전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매출 가운데 애플의 비중은 38%에 달했다. 아이폰12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비싼 아이폰12 프로맥스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삼성전자는 매출 총액 상위권에 ‘갤럭시S21 울트라’와 ‘갤럭시S21’, ‘갤럭시S21 플러스’ 모델이 올랐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1분기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 3%를 차지해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모델의 수익 점유율은 6%였다. 갤럭시S21 울트라도 미국과 유럽에서 하위 모델보다 더 많이 팔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작인 ‘갤럭시S20’ 보다 저렴하게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는 강력한 이동통신사 프로모션의 지원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매출이 1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수익을 주도했다”며 “매출총액 상위 10개 모델은 애플과 삼성이 독식했다”고 설명했다. 또 “5G 스마트폰이 프리미엄 시장의 표준이 됐다”고 했다. 10개 모델은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21%만 차지했지만, 매출 총액의 46%에 육박했다.
애플은 판매량 기준으로도 존재감이 컸다. 애플의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맥스,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1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4위를 싹쓸이했다. 샤오미의 홍미 9A, 홍미9, 홍미노트9가 각각 5, 6, 8위에 자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12, 갤럭시A21S, 갤럭시A31이 각각 7, 9, 10위에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판매량 기준으로 1분기 아이폰12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었고 아이폰12프로맥스, 아이폰12프로가 뒤를 이었다. iOS 기반에서의 강력한 5G 업그레이드, 억눌린 수요, 늦은 출시로 인한 애플의 수요 유출 등이 애플을 움직이는 요인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샤오미의 레드미9A는 중국과 인도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레드미9은 동남아 시장에서 선전했다. 레드미9A, 레드미9, 레드미노트9의 강세는 샤오미가 전 세계 150달러 이하 가격대에서 1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 데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OEM 업체로부터 생산한 갤럭시A12, A21S, A31은 각각 7위, 9위, 10위를 차지했다. 이들 제품은 중동, 인도, 중남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시리즈의 가격대는 150~250달러대인데, 이 시장대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판매량이 많다”며 “삼성전자는 150~250달러대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왔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