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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B2B 확장…최은석 대표 “급식부터 배달식 아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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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05. 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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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2B 사업담당 조직 본부로 승격 및 확대
브랜드 '크레잇' 선보이고 향후 50조 시장 공략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이어 미래성장동력 낙점
CJ제일제당 최은석 대표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된 CJ제일제당 B2B 사업 비전 선포식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전문 브랜드 ‘크레잇’과 B2B 사업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특히 식품 B2B 사업은 기존 구조가 소금·설탕과 같은 소재 및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에 집중됐으나 ‘코로나19’ 이후 반조리 상품 및 완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만큼 이같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다.

3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최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된 ‘B2B 사업 비전 선포식’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고객사와 고객사의 최종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바탕으로 급식 외식 배달식을 아우르는 식품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면서 “B2B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기존 ‘B2B 사업담당’에서 조직을 ‘본부’로 승격 및 확대 개편하고 신규 브랜드 ‘크레잇(Creeat)’을 선보였다.

국내 B2B 가공식품 시장은 현재 34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5년에는 50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식품 B2B 시장이 가성비 중심의 한정된 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고 보고, 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 개발을 통한 고객사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형 B2B 서비스’를 적극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크레잇 브랜드를 통해 급식업체·항공사·도시락이나 카페 사업자 등 업체에 △밥·면 등 원밀(One-meal)형 제품 △수제 고기·토핑 등 간편식 솔루션 △반조리·조리 간편식(HMR), 편의점 공동개발 제품, 샌드위치와 같은 스낵형 원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B2B 부문의 조직 개편은 지난해 식품사업부 내에 있던 건강기능식품 조직을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로 승격시킨 데 이어 눈에 띄는 변화다. CJ제일제당으로서는 미래 가능성이 있는 두 가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밀겠다는 의도이기도 하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4조6000억원 수준이었으며 연 평균 7% 수준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B2C 시장뿐 아니라 B2B 시장에서도 차별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외식, 급식 등 다양한 B2B 플랫폼의 고객사 만족과 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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