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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아직 자본확충 리스크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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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5. 3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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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1일 제주항공에 대해 구조조정을 진행중이지만 자본 확충 리스크는 아직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으나, 코로나19 정상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LCC 업계는 코로나19 여파 이후 급격하게 기울어졌고, 점진적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1Q21 실적 기준 동사 자본잠식률은 28.7%(자본금 1925 억원, 자본총계 1372 억원)이며 경쟁사인 진에어는 42.4%(자본금 450 억원, 자본총계 259억원), 에어부산은 34.4%(자본금 821억원, 자본총계 539 억원)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지만 여전히 재무 안정성은 비우호적”이라며 “. 기업 자본잠식률이 50%를 상회할 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유상증자 혹은 무상감자 등의 재무적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여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 정상화 이후 구조조정 수혜가 전망된다는 진단이다. 유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중립이나 목표주가는 상향조정한다”며 “코로나 정상화 시점인 2024년에는 구조조정의 수혜로 BPS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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