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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31일 “김 감독의 1990년 작 ‘죽어도 좋은 경험’을 오는 7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남편의 실수로 아들을 잃은 여정(윤여정)과 남편의 외도로 억울하게 이혼당한 명자(이탐미)가 서로의 남편을 죽이기로 공모하고 무자비한 복수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강렬하면서도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윤여정의 의미심장한 표정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이 어디인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가운데, 무겁게 내려앉은 검은 배경과 대비되는 강렬한 붉은 빛과 차가운 푸른 빛이 감도는 색감은 영화의 기묘한 분위기를 예감케 한다.
윤여정이 ‘화녀’와 ‘충녀’ 이후 세 번째로 주연을 맡은 김 감독의 작품이다. 윤여정은 지난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의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데뷔작을 함께 한 김기영 감독에게 영광을 돌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