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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북미 인조대리석 매출호조 1분기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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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6.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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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자재기업 현대 엘앤씨(L&C)가 인조대리석 매출 호조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했던 수요가 다시 늘면서 해외공장 가동률이 높아진 영향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홈쇼핑 자회사인 현대L&C는 지난 1분기 매출 27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213.8% 늘었다.

이중 해외법인 매출은 8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1분기 미국과 캐나다를 합친 북미 법인 매출은 총 629억원으로 전체 23%을 차지한다.

1분기 미국법인 매출은 3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늘었다. 순이익은 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현대 L&C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직됐던 인조대리석 수요 완화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같은기간 캐나다법인 매출은 2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순이익은 7억에서 32억원으로 4배넘게 뛰었다.

캐나다법인은 2017년 11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칸스톤 공장 가동률 개선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 칸스톤은 인조대리석 제품으로 천연광물 석영을 사용한 표면 마감재다. 천연석과 비교해 표면사이 틈이 거의없어 음식물 얼룩이 잘 생기지 않고 수분 흡수율이 현저히 낮아 세균 번식을 예방해 주방 위생 면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게 현대L&C측 설명이다. 한국·미국·유럽에서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중국법인의 경우 전체 매출은 북미보다 적었지만 증가율은 가장 컸다.

1분기 중국법인 매출은 1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법인 매출은 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늘었다. 두 법인 모두 전년동기대비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도법인 매출은 1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인도법인은 앞서 2018년 6월 설립한 사무소가 올해초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1분기 해외매출로 잡혔다.

현대L&C는 앞으로 해외사업 확대 등을 통해 사업을 적극 확장할 방침이다. 브랜드 인지도 개선을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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