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화사업장 구축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 구축사업 공모에 태안군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특화사업장 구축과 사용,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태안군은 특화사업장 구축 공간 무상제공, 인적 물적 자원연계와 운영지원, 특화사업장 구축과 관련된 현황 파악 및 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센터와 태안군은 올해 내로 특화사업장으로 서남중학교(태안군 남면 달산리 일원) 공장동과 식당동을 리모델링해 곤충사육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발달장애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기영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곤충 사육 스마트팜의 전문성을 갖춘 태안군과의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은 발달장애인에게 지속 가능하고 안정된 일자리 마련, 교육과 경험을 통해 농업기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