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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주 4개 매장서 일회용컵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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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06. 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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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제주도 및 SKT 등과 협력
고객 음료 구매 시 보증금 지불하고 추후 환불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일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에서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한국공항공사·SK텔레콤·CJ대한통운·행복커넥트 등 7개 민관 기관과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한국공항공사는 관련 정책 및 행정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스타벅스·SK텔레콤·CJ대한통운은 제주 지역 내 다회용컵 사용 매장을 확대하고 관련 캠페인을 전개한다.

우선 스타벅스는 제주서해안로DT점·제주애월DT점·제주칠성점·제주협재점 등 4개 매장을 시범운영 매장으로 선정하고 오는 7월 6일부터 일회용 컵을 없앤다.

시범 운영 매장에서는 고객이 음료 구매 시 다회용컵 보증금 1000원을 지불하고 다회용컵을 이용하게 된다. 개인컵 사용 고객은 제외다. 사용이 완료된 다회용컵은 스타벅스 시범 운영 매장 4곳 또는 제주공항 내 설치된 다회용컵 반납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다. 반납이 완료되면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하고 회수된 다회용컵은 전문기관의 세척을 거쳐 다시 매장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과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는 스타벅스 매장 및 제주공항에 비치될 다회용컵 반납기를 제작하고 설치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다회용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반납기를 통해 수거한 다회용컵을 CJ대한통운의 배송차량을 통해 세척 장소로 이동시키고 세척 후 다시 스타벅스 매장으로 배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제는 우리 모두가 1회용품과 거리를 두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순환경제 실천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때”라면서 “이번 1회용컵 없는 커피전문점을 시작으로 자원순환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정착되고 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우리가 반드시 실천하고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 개선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먼저 시작될 수 있어서 기쁘고, 우리 도에서 시작하는 시범 사업이 향후 대한민국 전역에서 펼쳐질 관련 사업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서 청정 제주는 물론 청정 대한민국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일회용품 저감 및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으며 더 많은 고객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민관 기관이 전문성을 발휘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이번 협약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어서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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