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 위한 추진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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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전국에서 22번째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공식 지정한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이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국어문화원은 문체부 국어정책과에서 국민의 국어능력을 높이고자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총 21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국어문화원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언어 개선 △시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교육 △쉬운 우리말 학술용어 발굴·보급 △세종대왕 탄신일·한글날 관련 행사 등 역할과 기능을 담당한다.
고려대 세종 국어문화원은 문체부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됐으며, 우수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기반으로 세종시와 협력해 한글·국어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도시 출범부터 동 이름, 도로 이름 등 1000여 곳에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해왔을 뿐 아니라,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지역화폐 ‘여민전’ 등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에 걸맞은 정책·사업들을 운영 중이다.
또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한글 진흥을 위한 전담부서인 ‘한글진흥담당’을 신설, 지난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통해 한글사랑도시의 발전을 희망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으로부터 출발한 한글사랑에 관이 응답해 부서를 신설했고 이제 전문기관의 역량까지 보태져 내실을 갖추게 됐다”며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