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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3일 공매도 재개 후 한 달간(5월3일~6월2일) 주식시장 동향을 점검한 결과 코스피지수는 공매도 재개 직전 거래일(4월 30일)보다 2.4% 상승했으며 코스닥지수는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주가지수가 전반적으로 세계증시와 유사하게 움직였으며,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외국인은 5월 중 국내 증시에서 9조원을 순매도했으나 5월 마지막 주에는 5000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미국의 긴축 경계감에 따른 아시아 비중 축소 등의 영향, 5월 중순 나타난 원화 약세로 인해 외국인 자금유출이 진행됐다는 분석이다.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6882억원으로 공매도 금지 이전인 지난해 3월(6542억원)보다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이 13조7000억원에서 25조4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금융위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개시 초기 금지기간 누적됐던 수요로 높은 증가폭을 보였지만, 점차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위는 분석기간 동안 공매도와 주가 간 유의미한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매도 거래대금과 비중이 높았던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규칙적인 관계가 없었다.
외국인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5827억원으로 전체의 84.7%를 차지했다. 기관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942억원으로 지난해 1~3월 일평균인 2860억원보다 67% 감소했다.
새로운 개인대주제도를 이용한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13억원으로 이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정부는 증권사 차원의 불법공매도 차단·적발시스템이 원활하게 구축·운영되는지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시장감시위원회의 혐의거래 심층점검을 지속해 주식시장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