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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템’에 공 들이는 패션 업계…전문 스토어에 체험 이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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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6. 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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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앤드지, 티셔츠 전문 스토어 오픈
유니클로, 티셔츠 체험 이벤트 시행
메인 이미지 - 앤드지 제공
지난 2일 오픈한 앤드지의 티셔츠 플래그십 스토어 ‘TEE STATION’./제공=신성통상
패션 기업들이 베이직 아이템인 티셔츠에 집중하며 관련 전문몰을 오픈하고 체험 이벤트까지 나서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4일 신성통상에서 전개하는 남성복 앤드지(ANDZ)는 지난 2일 티셔츠 전문 플래그십 스토어 ‘TEE STATION’을 파르나스몰에 오픈 했다고 밝혔다.

‘TEE STATION’에는 수트와 어울리는 티셔츠를 스타일링한 △오피스T역과 쿨톤·트로피컬 그래픽 티셔츠로 구성된 △바캉스T역, 올해 봄여름 시즌 조구만 스튜디오와 협업한 티셔츠와 굿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컬레버레이션T를 운영한다.

앤드지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을 위한 콘셉트 스토어로 남녀 누구나 캐주얼 하게 매치할 수 있는 ‘티셔츠’를 매개로 위트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유니클로도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베이직 티셔츠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총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유니클로 앱 통합회원이 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니클로는 총 2만 명의 당첨 고객을 선정해 Uniqlo U와 +J 컬렉션의 티셔츠 5종 중에서 원하는 제품 한 가지를 증정한다.

앞서 무신사도 티셔츠와 슬랙스 등 기본 라인에 특화된 자체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일상복으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와 같은 베이직 아이템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고품질 라인도 출시되고 있어 앞으로도 제품군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일부 자체 공장이 있는 기업의 경우 이같은 측면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공장을 보유한 경우 티셔츠 집중도가 높고 원단에 있어서도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패션도 격식을 갖춘 정장보다는 캐주얼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패션도 캐주얼화 되고 있어 캐주얼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며 “티셔츠를 매개로 해서 소비자들을 이끄는 작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티셔츠는 매 시즌마다 사는 아이템인데 수트같은 제품들은 큰 마음을 먹고 사야하는 부분이 있지만 티셔츠 같은 경우에는 생필품처럼 사는 측면이 많아 티셔츠에 많이 집중하고 협업도 하는 것 같다”며 “소재 개발이나 기능성을 강화하는 등 티셔츠 제품군에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크다”고 전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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