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테스나의 후공정 테스트는 웨이퍼 레벨 테스트와 패키지 레벨 테스트로 구분된다”며 “매출의 대부분이 웨이퍼 레벨 테스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8%, 25% 증가한 440억원, 99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감소한 4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이는 지난 2월에 발생했던 텍사스 오스틴 한파 영향이 웨이퍼 아웃풋 기준으로 테스나의 1분기 실적이 아니라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며 “2021년 연간 매출은 1910억 원으로 추정되며 웨이퍼 아웃풋의 점진적 개선과 기존에 투자했던 테스트 설비의 가동이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테스나에 텍사스 한파 영향이 가장 컸던 시기는 지난 4월까지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중반부터는 카메라 이미지 센서 테스트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며 “텍사스 한파 영향으로 전방 산업의 파운드리 공급 부족 이슈가 발생했다가, 밸류 체인 내에서 파운드리 생산라인의 대안을 찾는 노력이 전개돼 전방 산업의 병목 현상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엔드 유저 기준으로는 중국향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출하가 견조했고, 국내 프리미엄향 출하도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스마트폰 1대당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개수는 2개에서 3개로, 3개에서 4개로 늘어나며 수요가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테스나의 실적 성장을 계속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악재가 주가에 모두 반영된 순간이 오거나 하반기를 앞두고 상반기에 주가 수익률이 오히려 부진했던 업종에 관심이 쏠린다면 테스나도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 포인트는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테스트에서 구조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관련 매출이 50%를 넘기 시작해 전사 실적의 ‘결정 변수’가 됐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