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 및 시장 신뢰회복에 집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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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무는 부코핀은행 인수 작업을 주도한 데다 재무·영업·글로벌 등 은행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만큼, 부코핀은행 경영정상화라는 미션을 가장 잘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은 지난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 전무를 신임 행장으로 선임했다. 이날부터 최 전무는 부코핀은행장으로 역할을 시작했다.
최 행장은 1966년생으로 조대부고와 서울시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무와 영업부서와 뉴욕지점장 등 은행의 핵심 부서를 거친 뒤, 관계사인 KB손해보험에서 해외사업본부 상무를 역임했다. 은행으로 복귀해서는 글로벌그룹장을 맡아 부코핀은행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최 행장은 부코핀은행의 이사회 멤버로 현지 금융당국과 부코핀은행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했고, 인수 후에는 부코핀은행 통합추진단을 이끌어왔다.
앞서 국민은행은 2018년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는데, 지난해 두 차례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67%까지 확대하며 경영권을 가져왔다.
하지만 부코핀은행은 현재 부실 정도가 심해 경영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최 행장은 부코핀은행의 영업력 확대와 건전성 제고 등에 집중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