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망자 백신 연관성 인정…첫 사례
이날 0시 기준 1차 백신 접종자 전체 인구 대비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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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코로나19 기자단 설명회에서 “3분기 접종 계획에 필요한 수급량과 예정된 백신을 비교해볼 때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지난 17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당국은 7~9월 18~59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키로 했다. 오는 9월까지 국내 인구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목표로, 상반기 미접종자와 고등학교 3학년·교직원·50대는 7월 중 우선 실시하고 18~49세는 8월부터 접종한다.
다만 대규모 접종을 앞두고 일각에서는 백신 수급 관련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현재 3분기 1차 접종자는 약 22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 손 반장은 “당초 3분기 접종 인원을 2300만명 정도로 계획했으나, 상반기 1500만명 접종이 완료되면서 이보다 적은 인원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3분기 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라며 “노바백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다고 하더라도 (3분기 백신) 필요 물량에 비해 많은 양이 공급돼 (백신 접종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노바백스 백신 도입에 대해 손 반장은 “허가가 진행되는 상황과 연동돼 수급이 결정될 것”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임상 3상 결과가 잘 나와서 허가 절차가 진행돼야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남성 사례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 사례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AZ 잔여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의식저하까지 나타나면서 이달 8일 상급병원을 찾았으나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6일 결국 사망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505명이 추가돼 1501만48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5134만9116명) 대비 29.2%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357명 늘어 누적 15만150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37명, 사망자는 2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