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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중국 ‘618행사’ 가성비 비비크림 카테고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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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6. 25. 23:23

[에이블씨엔씨] 미샤 베프 인플루언서 한메이쥔(Han Mei Juan)
미샤 베프 인플루언서 한메이쥔/제공=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중국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 행사 첫날인 지난 16일 하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68%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지난해 첫날 판매량을 돌파했으며 미샤 티몰 공식 플래그십 매장의 평균 객단가도 15.2%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618 쇼핑축제는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인 징둥닷컴이 알리바바의 광군제를 모델로 만든 행사로 티몰·알리바바 등 주요 메이저 온라인몰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제품은 미샤의 대표 인기 제품인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으로 5만개 이상 판매되며 튜브형 비비크림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 또한 신제품 ‘레드쿠션’은 총 4만2000개가 판매되며 저렴이 비비크림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두 품목 합 총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가성비 비비크림 카테고리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에이블씨엔씨는 618 행사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집중한 것이 성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먼저 중국의 인플루언서 겸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인 한메이쥔(Han Mei Juan)을 ‘미샤 베프’로 선정, 유명 패셔니스타 쉬펑리(Xu Feng Li),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슬후이(Shi Hui)와 메이크업쇼를 선보였다고 부연했다. 특히 해당 콘텐츠는 웨이보에서 총 1억 5000만 조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우 황이(Huang Yi)와 천샤오윈(Chen Xiao Yun), 아이돌 따이멍(Dai Meng), 뷰티 인플루언서 메이즈 오빠(MeiZi gege) 등 셀럽을 초청해 틱톡·샤오홍슈 등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총 3860만 뷰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미샤 대표 제품인 비비크림을 넘어 쿠션까지 베이스 카테고리를 넓히고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화 제품 출시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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