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올해 중국이 무려 8.5%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역시 이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동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약 전망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중국 당국이 지난 3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정한 6% 이상의 성장률 목표는 가볍게 달성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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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경제의 각 지표는 사상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 사실을 말해주는 중국 언론의 그래픽./제공=징지르바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언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 베이징 사무소는 최근 여러 데이터에 근거, 이같은 전망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예상 외의 성장률이 실현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많다. 우선 소비자들과 기업들의 중국 경제에 대한 믿음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노동력 시장이 비교적 안정세로 접어드는 현실 역시 꼽아야 할 것 같다. 한마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인한 불안 요인들이 상당 부분 사라졌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역시 전날 상당 부분 동의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이 내외신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지난 5개월 동안의 경제 지표로 볼때 세계은행의 전망이 상당히 현실적이라고 판단한 것. 그의 말에 따르면 우선 전국에서 실제 사용한 외자 금액이 예사롭지 않다. 무려 4810억 위안(元·84조1700억 원)에 이르렀다. 달러로는 745억 달러였다. 전년 대비 35.4% 늘어난 실적이었다.
직접 외국인 투자액 역시 간단치 않았다. 전년 대비 2.6% 늘어났다. 수출입액은 아예 역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14조7600억 위안이었다. 달러로는 2조2800억 달러였다. 이 상태를 연말까지 유지할 경우 올해 중국의 수출입액은 사상 최초로 무려 5조 달러를 가볍게 기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의 여전한 맹위에도 불구,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연히 중국 경제 역시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뿐 아니라 중국 역시 이제는 코로나19의 공포에서 완전히 회복됐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