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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나금융 캐시카우로 떠오른 하나카드, 세무조사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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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1. 07. 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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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4년만에 정기 세무조사 들어가
대규모 추징금 발생 시 실적에 부담
하나카드 로고
알짜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하나금융그룹 효자 자회사로 올라선 하나카드가 악재를 맞았다.

국세청이 하나카드를 대상으로 4년 만에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의 경우 대규모 세금 추징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세청은 하나카드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17년 이후 4년만에 이뤄지는 세무조사다. 통상 기업들은 4~5년만에 한 번씩 세무조사를 받게 되는데, 이번 하나카드에 대한 세무조사 역시 정기 세무조사 성격이다.

세무조사를 받은 기업은 상당 규모 세금 추징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세무조사로 하나카드 역시 세금 추징 처분을 받게 되면 실적에 부담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카드는 최근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이면 하나금융그룹에 대한 이익기여도를 높여왔다. 2019년 560억원 규모였던 하나카드 순익은 지난해 1545억원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1분기에만 지난해 순익의 절반 수준인 725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다양한 수익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세 이어온 것이다.

하지만 이번 세무조사로 세금 추징이 이뤄지게 되면 하나카드의 수익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금융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가 실시되면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까지 세금 추징이 이뤄진다.

앞서 2019년 국민카드 역시 정기 세무조사를 통해 당초 400억원대의 추징금 부과 처분을 받았지만, 이후 과세전 적부심사를 통해 추징금 규모를 43억원으로 줄였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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