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지난달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 증가한 2814억2000만 달러였다./사진=AP 연합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예상 외로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고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전세계에서 공격적인 백신 보급과 봉쇄 조치 완화가 이뤄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에서 재빨리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지난달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 증가한 2814억2000만 달러였다. 이는 5월의 27.9%와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3.1%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무역이 최근 몇 달 동안 반도체 부족과 물류 병목 현상, 원자재 가격과 화물 운송 비용의 증가로 위기를 겪었다면서도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와 재빠른 백신 보급으로 중국 상품에 대한 전세계의 수요가 중국 경제를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중국의 수입은 2298억9000만 달러로 36.7% 늘었으며 무역흑자는 515억3000만달러로 전달보다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