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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을 여름에’…패션 업계, 여름 비수기 ‘역시즌 상품’으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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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7.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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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텐키즈, FW 주력 아이템 선판매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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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CJ온스타일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에서 ‘휘메일 풀스킨 하이넥 밍크코트’ 역시즌 첫 론칭 방송 당시 전체 판매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스타일C 방송 화면 캡처
#지난달 26일 홈쇼핑 황금시간대인 토요일 밤 CJ온스타일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은 ‘휘메일 풀스킨 하이넥 밍크코트’의 역시즌 첫 론칭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판매 상품은 재고나 이월 상품이 아닌 올 겨울 판매할 신상품을 여름 시즌에 미리 선보여 주목 받았다.

역시즌 마케팅은 현재 계절과 반대되는 계절의 상품을 판매하는 마케팅을 일컫는다. 업계에서는 역시즌 마케팅이 패션 업계의 비수기로 꼽히는 7~8월에 고가의 겨울 의류 소재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확보해 공장을 가동하면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의류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

18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오는 24일 밤 10시 25분에 CJ온스타일 패션 프로그램 ‘힛더스타일’에서 올 겨울 신상품 ‘휘메일 풀스킨 하이넥 밍크코트’ 역시즌 기획 세번째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6일과 이달 17일에 2회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해당 상품은 첫 론칭 방송 당시 방송 시작 30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매진됐다.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SPA브랜드 탑텐키즈도 다음달 말까지 올해 FW 주력 아이템 선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판매 프로모션에서는 탑텐키즈의 쉘파·덤블보아·리얼라이트구스 등 21FW 신상품 10가지의 스타일이 선공개 된다.

탑텐키즈 관계자는 “매해 뜨거운 반응으로 완판을 기록하고 있는 선판매 프로모션은 올해 물량과 스타일을 더 확대했으며 이번 1차 프로모션도 준비한 물량 전체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며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했으며 소비자들은 한가지 아이템 가격에 두가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도 오는 27일 FW 시즌 ‘리버서블 아우터’ 컬렉션 전 상품을 공개한다. 후아유는 FW 시즌 아우터 완판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후드·항공 점퍼 등 총 4가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역시즌 마케팅의 확대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패션업의 특성상 시장에서의 선점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업계 관계자는 “기후·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 중에 하나가 패션인데 시즌이 임박했을 때는 날씨를 예측하기가 힘들다”며 “때문에 올 겨울 아이템을 먼저 소비자들에게 공개해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선점을 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대 (덤블보아 사전판매)
탑텐키즈에서 21F·W 주력 아이템 선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제공=신성통상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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