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매출 지난해 동기 대비 4% 감소…원가 부담 과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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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리온은 가수 박진영을 모델로 발탁하고 제주 용암수의 TV 광고를 비롯해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오리온 공식 유튜브에 게시된 용암수 광고는 이날 오후 기준 86만회의 조회수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여름이 식수의 최대 성수기다. 날이 더울수록 시원한 음료가 잘 팔리는 만큼 음료 업체들에게는 무더위가 최적의 판매 기회다. 오리온은 2019년 제주 용암수를 출시한 후 중국·베트남·러시아 등에 수출했다. 오리온 측은 해외에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 성적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국내 인지도 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파이 같은 제품은 최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민트 초콜릿 맛을 반영해 ‘오리온 민초단’을 출시했다. ‘초코파이’ ‘초코송이’ ‘다이제씬’ ‘다이제볼’ 같은 파이 및 초콜릿 과자에 한해 여름 한정판을 출시했다.
이같은 판매전략은 다소 부진해 보이는 2분기 실적을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오리온의 월별 잠정실적의 올해 4~5월 각 국가별 매출액을 합산하면 34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39% 줄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오리온의 2분기 매출액은 5248억원, 영업이익은 729억원으로 추정돼 전체적으로는 매출은 1.9% 증가, 영업이익은 15.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리온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2조2298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761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법인들의 역할이 컸다. 올 4~5월은 매출과 영업이익 면에서 중국이 부진했다. 오리온 측은 “중국은 지난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역기저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9년 대비 전 법인에서 두자릿 수의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중국에서 춘절 이후 본격적으로 분포되기 시작한 신제품 기여도도 매 분기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