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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오늘드림은 2018년 선보인 배송 서비스다. 전국 매장망을 활용해 온라인 주문 상품을 배송지 인근 매장에서 발송해 준다. 3시간 이내 배송을 내세운 빠름 배송의 올 상반기 평균 배송 시간은 약 45분이다. 지난해 평균 55분보다 약 10분 줄었다.
소비자는 쓰리포 배송, 미드나잇 배송 등의 옵션을 통해 오후 3시~4시, 저녁 10시~12시 등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지역의 주문 유형을 보면 빠름 배송과 쓰리포 배송 주문량은 각각 26%, 24% 늘었다. 미드나잇 배송 주문은 가장 작은 약 14%의 증가폭을 보였다.
카테고리별 매출을 보면 홈케어 관련 용품의 주문이 급증했다. 매출 증가율을 보면 슬리밍(72%)과 바디 세정류(42%), 개인 청결용품(3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오늘드림 외에도 온라인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수령·반품하는 픽업 서비스와 스마트 반품을 확대하는 등 올리브영 전국 매장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