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부회장-김병열 전무의 시너지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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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4조581억원, 영업이익 7063억원, 당기순이익 48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10.9%. 10.6% 증가했다. 이 가운데 2분기 매출은 2조214억원, 영업이익은 3358억원, 당기순이익은 22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4%, 10.7%, 10.6% 상승했다.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후·숨·오휘와 같은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중국 시장의 선전이 뒷받침됐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매출은 2조9111억원, 영업이익은 57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9%, 17.4% 성장했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온라인 판매 채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주력 시장 중 하나인 중국 뷰티 시장에서의 선점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달 진행된 중국 618 쇼핑 축제에서 LG생활건강의 숨·오휘·CNP 등 럭셔리 화장품이 높은 실적을 거뒀다.
업계에선 “중국 시장의 성장에는 지난해부터 법인장을 맡아온 김 전무의 역할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인 사이에서 LG생활건강 화장품의 고급화 이미지를 각인 시킨 것 역시 김 전무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평가 받는다. 김 전무는 1994년 LG그룹에 입사해 2015년 중화권화장품마케팅부문장, 2019년 아시아사업총괄·해외사업총괄을 거쳐 2020년 중국법인장에 부임했다.
조직 안팎에선 “취임 이후 25건의 M&A로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강화에 나서며 몸집을 키워온 차 부회장과 중국 전문가인 김 전무의 호흡이 ‘코로나19’라는 변수를 원만히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상반기 럭셔리 브랜드의 평가가 좋았고 중국 시장에서도 618행사도 있어 전체적인 실적을 견인했다”며 “중국 비롯해 미국 등 차근차근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장의 분위기나 환경에 맞춰 디지털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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