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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33), 윤지수(28·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수연(31), 후보선수 서지연(28·이상 안산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벌어진 대회 단체전 8강에서 헝가리를 45-40으로 눌렀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도입돼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종목 순환에 따라 빠졌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데 한국 펜싱은 아직 메달을 따본 적이 없다.
리우 대회에서는 김지연, 서지연, 윤지수, 황선아가 출전해 최종 5위에 올랐다. 한국은 오후 1시 40분 팀 세계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러시아와 준결승전에 나선다.
우생순 신화 재현에 나선 한국 여자핸드볼은 이날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몬테네그로에 26-28로 패했다.
1승 3패가 된 한국은 8월 2일 앙골라와 치를 조별리그 최종전이 벼랑 끝 승부다. 이 경기를 통해 8강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앙골라를 꺾으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에 오를 수 있지만 지면 탈락이다. 비기면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