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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김밥집 식중독 호소 손님 11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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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8. 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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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성남시 분당구 김밥전문점 2곳을 이용한 뒤 식중독 증상을 보인 손님 수가 11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성남시는 분당구 한 김밥전문점 A지점과 B지점 손님들 가운데 17명(A지점 7명·B지점 10명)이 복통,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이후 2개 김밥전문점과 관련해 신고된 식중독 의심 손님 수는 113명(A지점 89명·B지점 24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A지점 손님 40명은 분당서울대병원과 분당제생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지점의 경우 지난달 29~30일, B지점은 이달 1~2일 이용한 손님들에게서 환자 발생이 집중됐다. 당초 A지점에서만 식중독 피해 호소가 나왔으나, 이후 B지점을 이용한 손님들도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A지점과 B지점은 각각 2일, 3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해당 김밥전문점은 수도권에 3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영점인 분당의 2개 지점 외에는 식중독 증상이 신고된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2개 지점의 도마와 식기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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