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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하는 평년보다 10일 정도 빠른 것으로 장마가 길지 않고 장마 이후 맑은 날이 계속되어 착색이 빨라졌다.
세력 관리를 위해 박피(원줄기 껍질을 0.5㎝ 폭으로 벗기는 것), 여름 가지치기의 기술 접목으로 조기 수확이 가능했다.
‘루비에스’는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신품종 미니사과로 크기가 70g 정도며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한다.
기존 재배되고 있던 일본 미니사과 품종 ‘알프스오또메’보다 품질이 우수하다.
시는 전국 최대의 미니사과 주산지로 100여 농가에서 55㏊ 정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루비에스’의 본격적 생산에 대비해 루비에스 유통센터를 개소해 전국으로 영천 ‘루비에스’를 공급하고 있다.
‘루비에스’ 사과는 먹기 좋고 휴대하기 편한 최근 과일 소비 트렌드에 맞아 유통계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롯데마트, 마켓컬리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루비에스는 올해도 다양한 온·오프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될 전망된다.
농민 현영환씨(50, 금호읍)는 “영천시가 품종보급에서 재배기술까지 지도해 주고 있어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가 과일 고장으로의 명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품종을 적극 보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