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코스맥스 차이나의 색조제품류 매출 비율은 2020년 1분기 26.98%에서 2021년 1분기 41.49%로 상승했다. 코스맥스 차이나 자회사인 코스맥스 광저우의 올 1분기 색조제품류 매출 비율은 53.99%로 절반을 넘어섰다.
코스맥스는 그동안 억눌려왔던 소비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중국 현지에서 마스크를 벗다 보니 6·18 쇼핑축제에서 색조 제품이 많이 판매됐다”며 “또한 퍼펙트 다이어리·화씨즈 등 색조 전문 브랜드를 고객사를 두고 있어 색조 매출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색조시장 규모가 지속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이후 2023년까지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11.97%에 이르고, 2023년까지 현지 색조화장품 시장규모가 660억 위안(약 11조7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앞으로 코스맥스는 생산능력 확대 및 디지털 전환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경기도 평택시에 815억원을 투자해 평택2공장을 2023년까지 완공하는데 이어, 중국 광저우시에는 화장품 브랜드 퍼펙트 다이어리를 소유한 이센과 함께 합작 공장을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공통점은 색조 제품 생산 확대다. 중국 광저우시에 짓는 공장에서는 연 4억개의 기초·색조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에 따른 비대면 소비를 대비하고, 생산·연구에 IT를 접목해 효율성·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또한 고객사가 11번가 등 오픈마켓처럼 온라인으로 생산 방식을 선택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궁극적으로는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 법인은 최경 부회장과 이상인 부사장 체제를 이어나가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최경 부회장과 이상인 부사장은 각각 코스맥스 차이나, 코스맥스 광저우의 법인장으로 모든 업무를 챙기고 있다.
특히 최 부회장은 이경수 회장과 대웅제약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창업 멤버로 코스맥스 차이나 설립 초기부터 전략 등을 마련하고 있다. 광저우법인장을 맡고 있는 이상인 부사장과 함께 얏센바이오테크놀로지 합작법인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