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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1% 넘게 하락…삼성전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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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8. 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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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 = 연합
13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3% 넘게 빠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09포인트(1.16%) 내린 3171.29에 거래를 마치며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32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28일(3188.73) 이후 약 2개월 반 만이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보다 2.63포인트(0.08%) 내린 3205.75에 출발했지만 곧 3200선을 무너뜨렸다. 장중 한땐 1.92%까지 낙폭을 키워 3146.76을 가리키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6988억원, 164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을 홀로 2조8052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나 지수 방어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3.38%), 삼성전자우(-3.06%), 셀트리온(-2.13%), 카카오(1.02%), 현대차(-0.91%), 네이버(-0.91%)는 하락했고, LG화학(2.05%), 삼성바이오로직스(1.13%), SK하이닉스(1.00%)는 상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4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3.15%), 전기전자(-2.43%), 운수창고(-2.12%) 등은 하락했고, 은행(2.92%), 보험(0.37%), 비금속광물(0.2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31포인트(1.26%) 하락한 1040.7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7억원, 116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282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6.61%), 씨젠(-2.99%), 알테오젠(-2.05%), 카카오게임즈(-2.03%), 에코프로비엠(-1.54%), SK머티리얼즈(-1.50%), 셀트리온헬스케어(-0.50%)는 떨어졌고, 에이치엘비(4.04%), 셀트리온제약(1.24%), 엘앤에프(0.39%)는 올랐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2.98%), 종이·목재(-2.49%), 비금속(-2.35%) 등은 하락했고, 운송장비·부품(0.54%), 인터넷(0.45%)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8원 오른 11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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