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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전산장애·반대매매 민원 급증…투자자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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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1. 08. 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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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8사 중 28사 발생 민원·분쟁건수 75.1% 증가
한국거래소가 전산장애·반대매매 관련 민원의 급증으로 분쟁이 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 상반기 증권·선물업계에 접수된 민원·분쟁 건수’를 분석한 결과 증권선물업계 총 58개사 중 28개사에서 발생한 민원·분쟁건수(3449건)는 전년 동기(1970건) 대비 75.1% 증가했다.

이 중 전산장애 분쟁건수는 총 2025건으로 전년 동기(526건) 대비 285%증가했다. 이는 주식시장의 거래규모 확대와 공모주 투자 열풍에 따른 단기간 거래량 집중 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접속·주문 장애 등과 관련된 분쟁이 발생한 위험이 커졌다. 올 상반기 HTS·MTS 주문매체 관련 민원·분쟁건수(2220건)는 전년 동기(688건) 대비 223% 증가했다.

증권회사와 투자자간 사전 약정에 의해 증권사가 고객에게 대여해주는 자금인 신용거래융자 잔고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전산장애 및 반대매매 등과 관련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대체 주문수단 사전 확인 △화면 캡처 등으로 매매의사 입증 기록 확보 △평소 개인 기기 성능 및 주문 환경 점검 △신용거래 위험성 판단 △약관 숙지 △추가담보 제공 요구 등 증권사 통지 내용 유의 등을 당부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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