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배분액은 외환보유고로
23일(미국 워싱턴 D.C 현지시간) IMF는 약 6500억불(4565억SDR) 규모의 특별인출권 일반배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DR은 IMF가 창출하는 대외 준비자산으로, 해당 자산 보유국은 달러 등 가용통화로 교환해 사용이 가능하다.
SDR은 보유국의 외환보유액으로 인정된다. 이날 기준 1SDR은 약 1.42달러 가치를 지닌다. 우리나라도 올해 7월말 외환보유액(4586억 달러)의 2.55% 수준인 117억 달러가 늘어나게 됐다.
이번 배분은 역사상 5번째로, 코로나 위기 극복 및 글로벌 유동성 지원을 위해 춘계회의, G20 합의 등을 거쳐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이번 배분으로 총 보유 SDR이 24억SDR(35억불)에서 106억SDR(152억불)로 확대된다.
SDR은 그 자체로도 IMF에 대한 납입, 대출금 상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미 달러화 및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및 위안화로 이뤄진 5개국 바스켓 통화의 시장환율 변동을 감안해 일별로 산출된다. SDR을 받으면 해당 국가는 대외준비자산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IMF는 선진국이 보유한 SDR을 활용한 취약국가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며, 추후 IMF 이사회 및 G20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도 IMF 등과 협의를 통해 저소득국 지원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