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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장민호·양세형, 극적으로 2라운드 진출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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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8. 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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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골프왕’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연예계 대표 골프 실력자 8인’과 함께 ‘골프왕 마스터즈’를 개최했다./제공=TV조선
‘골프왕’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연예계 대표 골프 실력자 8인’과 함께 ‘골프왕 마스터즈’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에서는 총 상금 2000만원이 걸린 ‘TV CHOSUN 골프왕 마스터즈’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대회 하루 전 이동국을 제외한 ‘골프왕’ 멤버들과 김성수·오지호·손지창·한정수·김광규·홍서범·송영규·홍성흔이 한자리에 모여 조 추첨에 나섰다.

1라운드에서는 각 조를 이룬 4명 중 상위 1,2위만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미현 감독이 뽑은 공에 이름이 적힌 오지호와 홍성흔·김광규가 가위바위보를 통해 자신의 조원들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장민호를 같은 조로 꼽은 오지호는 “같은 과로 생겨 가지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광규는 의외로 ‘에이스’ 이동국을 자신의 조에 넣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렇게 화기애애했던 조 추첨 결과 A조는 오지호·장민호·한정수·홍서범, B조는 홍성흔·이상우·손지창·김성수, C조는 김광규·양세형·이동국·송영규로 구성돼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을 예감케 했다.

대회 당일 ‘어나더 레벨’ 김국진과 김미현 감독은 개회식에서 무려 2000만원의 상금과 레드 재킷 등 초호화 스케일을 설명했고, ‘골프왕’ 멤버들과 스타 골퍼들의 사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1라운드 첫 경기는 A조 오지호·장민호·한정수·홍서범의 경기였다. 게다가 홍서범이 나이스 샷을 선보여 순식간에 우승 후보로 등극하면서, 장민호는 1라운드 초반부터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막판에 홍서범이 아쉽게 공을 넣지 못하면서 오지호와 함께 보기를 기록, 장민호는 극적으로 선두를 달렸고, 5홀부터 점점 본 실력을 찾아갔다.

이어진 C조 김광규·양세형·이동국·송영규 대결에서는 무릎 인대가 늘어난 부상 투혼에도 열정적 게임을 그려낸 송영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동국은 에이스답게 선두를 유지한 것은 물론, 경기에 집중하며 승부 근성을 내보였고 김미현 감독은 이전과는 달리 직접 가르쳐 줄 수 없는 현실에 답답함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동국은 7홀에서 ‘골프왕’ 최초로 ‘이글’을 기록,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 B조 홍성흔·이상우·손지창·김성수 경기에서는 ‘골프왕’ 대표 ‘골린이’ 이상우의 수난 시대가 담겼다. 이상우의 공이 모래에 빠진데 이어 산속으로 들어가는 절망적인 상황이 벌어졌던 것. 오연수가 전날 챙겨준 특별 간식 때문인지,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준 손지창은 월등한 실력으로 빠르게 앞서나갔고, 나머지 세 사람의 치열한 대립이 계속됐다.

그렇게 1라운드 결과 A조 1등 오지호와 2등 홍서범, B조 1등 손지창과 2등 김성수, C조 1등 이동국과 2등 송영규가 2라운드를 확정지었다. 그 외 총 7, 8위까지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게 된 가운데 7위 양세형과 8위 장민호가 호명되며 8명의 참여자가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2라운드 개인전에 앞서 각자 상대선수를 지목했고, 이동국은 홍서범을, 오지호는 장민호를, 손지창은 양세형을, 송영규는 김성수를 2라운드 1대1 매치 상대로 지목해 다음 주에 펼쳐질 골프판 데스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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