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락앤락에 따르면 올 2분기 회사의 소형가전 평균 판매 단가는 3만2330원으로, 올 1분기 2만7456원보다 2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식품보관용기 평균 판매 단가는 3741원에서 4264원으로 14.0% 상승했다.
베버리지웨어 및 쿡웨어는 소폭 하락했지만 장기적인 경영 전략에 맞춰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락앤락은 지난 2일 인테리어 쿡웨어 ‘슈트 IH 시리즈’를 출시하며 쿡웨어 평균 판매 가격 끌어올리기에 나선 상태다.
락앤락의 지난해 국내 매출 구성은 식품보관용기(37.0%), 쿡웨어(21.5%), 소형가전(14.4%), 베버리지웨어(13.8%) 등 4대 주력 카테고리가 고르게 분포돼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진공쌀통은 출시 4개월 만에 10만대의 판매량을 보이면서 지난달 25㎏ 대용량 버전을 내놨다”며 “앞으로 4대 주력 카테고리 라인업을 다양화해 종합생활용품업체로서 면모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이머징 마켓 개척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재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중국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 상반기 베트남 지역 매출은 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됐는데, 이 같은 수치는 한국(119%), 중국(113%) 등 국가의 매출 증가율에 근접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근 캄보디아와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마켓을 적극 개척할 예정”이라며 “제2의 중국으로 베트남을 육성했듯이 (앞으로) 제2의 베트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하지만 쇼피·라자다 등 동남아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 진출하고 온·오프라인, 특판 등 채널 성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는 매출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한편 수익성을 다진다. 락앤락은 이를 위해 2003년 3월에 설립된 중국 위해하나코비일용품유한공사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중국은 소주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분을 올해 매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독일·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는 홈쇼핑 채널인 QVC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상품 다변화에 나설 예정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미국은 쿡웨어 유통업체 마이어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