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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회사가 판매하는 염모제 브랜드 미쟝센의 헬로버블은 올 2분기 기준으로 중국 수출액이 전년 대비 32.5%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미용 관리를 직접 하는 ‘홈뷰티족’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발표한 중국 염색약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0년 중국 가정용 염모제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35% 늘었다.
중국이 수입하는 염색약 규모도 4700만 달러(2013년)에서 4억5000만 달러(2020년)로 9배 이상 증가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약 9252만 달러의 염모제를 중국에 수출하며, 일본 다음으로 두 번째 수출국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염보제를 세 번째로 많이 판매하며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위권 내 진입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선보인 제품은 미쟝센의 헬로버블, 헬로크림 라인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력과 미쟝센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로 인해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류가 흥행하며 미쟝센 모델인 블랙핑크의 인기도 높아져 중국에서 제품을 알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판단이다. 실제 타오바오에서 버블염색제를 검색하면 아모레버블염색제가 연관 검색지수 1위에 올라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머릿결과 취향을 고려한 상품을 개발해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