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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휠라홀딩스에 따르면 회사는 매출이 3774억원(2016년 상반기)에서 2조194억원(2021년 상반기)으로 5배 이상 증가됐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311억원에서 3574억원에서 10배 이상 급증했다. 2011년 인수한 아쿠쉬네트가 2016년 자회사로 편입된 효과가 컸지만, 이후에도 성장세를 거듭하며 덩치를 키웠다.
휠라홀딩스는 이 같은 성장에도 사업부문별로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휠라 부문은 기존 캐주얼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균형을 더하기 위해 퍼포먼스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퍼포먼스 강화는 기술력 강화와 스폰서십 확대 등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올 4월 사이클화인 시냅스를 출시한데 이어 러닝화 뉴런을 선보이며 퍼포먼스 제품의 매출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은 지난 7월 휠라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스포츠 DNA, 퍼포먼스’를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우리의 자산을 바탕으로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글로벌 기업, 전 세계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이자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자회사 아쿠쉬넷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골프 산업으로 인해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봤다. 올해 골프 의류 시장규모는 코로나19 여파 등의 요인으로 5조68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휠라 내 골프 매출도 2018년 상반기 22억원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68억원으로 늘어났다. 현재 휠라홀딩스는 아쿠쉬넷을 통해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 골프 용품과 골프 의류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키즈 사업도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다. 휠라 키즈는 이달 초 2021 가을·겨울(F/W) 보아 플리스 재킷 선판매한데 이어, 지난 30일 흔한남매와 컬래버레이션 2탄 ‘냐하별 우주탐험 컬렉션’을 출시하며 판매량 확대에 나섰다.
휠라코리아는 휠라 부문 전체로 보면 매출이 오히려 증가됐다며 휠라 키즈를 육성해 신성장동력원으로 삼기로 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키즈 사업 트렌드는 업계 전반적으로 성인에 비해 한 템포 늦게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휠라 제품을 미니마이징화한 의류·신발 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트렌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