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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하반기 실적 부진 불가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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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1. 09. 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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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일 삼양식품에 대해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기존 12만원에서 11만으로 하향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경우 전년 기저 부담과 원가 상승 부담으로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단 코로나19(COVID-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괄목할 만한 해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등 라면 제품 13개 가격이 평균 6.9% 인상되고, 수출 단가 역시 국내와 유사한 폭으로 가격 인상되는 만큼 원가 부담은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는 연말로 갈수록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삼양식품이 판매 채널 법인화를 통해 전략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미국, 중국 법인을 통해 직접적인 영업·마케팅이 가능해지고 수익성 제고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양식품은 미국 법인인 삼양아메리카와 중국 법인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설립한다. 두 회사 다 지분율 100%다. 미국법인은 전날부터 사업을 개시했고, 중국법인은 오는 11월30일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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