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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모기물림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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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1. 09. 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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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제공=세종시
세종시가 지난달 30일 지역에서 올해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 중인 40대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발열, 근육통, 구토 증상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은 달 20일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본뇌염 의심환자로 신고됐다.

이후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청이 두 차례 실험을 거쳐 지난달 30일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됐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감염될 수 있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일본뇌염 환자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임상증상 발생,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고 20~30%는 사망, 생존자의 30~50%는 신경학적, 인지적 또는 행동적 후유증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발생한 일본뇌염 환자 중 90% 이상이 40세 이상으로, 이 연령층에서 모기물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시는 일본뇌염의 매개가 되는 작은빨간집모기 방제를 위해 축사,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궁호 시 보건복지국장은 “일본뇌염 환자는 8월부터 11월 사이에 전체 환자의 97%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는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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