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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훈풍 탄 렉서스…신형 ES300h로 하반기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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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승인 : 2021. 09. 01. 16:23

하이브리드 신형 ES300h 이달 출시
터치스크린 기본 장착 편의성 강화
하반기 성장률 30%대 '쾌속 질주'
렉서스 ES 300h
렉서스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신형 ES300h./제공 = 렉서스코리아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최근 하이브리드차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년간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고전했지만, 올해 하반기 들어서는 3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렉서스가 이달 대표 하이브리드 세단인 신형 ES300h 투입을 앞둔 가운데 연말까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렉서스의 올해 1~7월 국내 판매량은 58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3.42%로 0.4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렉서스의 간판 모델이자 주력 하이브리드 세단인 ES300h는 올해 누적 판매량 3856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전체 판매의 65.4%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판매된 렉서스 차량 3대 중 2대는 ES300h였던 셈이다.

렉서스의 고공 성장 비결로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에 발맞춘 공격적인 신차 전략이 꼽힌다. 실제로 올해 1~7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테슬라 제외) 17만2146대 중 하이브리드차는 4만29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1.7% 급증했으며 비중도 9.9%에서 24.9%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이 기간 수입 디젤차의 국내 판매량은 2만5960대로 39.4% 급감했고 가솔린차의 경우 8만7370대로 사실상 제자리걸음 했다.

렉서스 특유의 탄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3월 ‘뉴 LS 500h’ 출시로 수입차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연 렉서스는 4월 플래그십 쿠페 LC의 컨버터블 모델인 ‘LC 500 컨버터블’ 등 2종의 신차를 일찌감치 투입했다. 그 결과 올해 들어서만 4000대 가까이 팔린 ES300h를 필두로 UX250h, RX450h, NX300h가 각각 664대, 597대, 48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차는 높은 연비와 정숙성, 그리고 충전 걱정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친환경차 구매를 앞둔 소비자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렉서스 등 수입차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와 세제 혜택 연장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하반기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 ES 300h F SPORT
렉서스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신형 ES300h F SPORT 모델./제공 = 렉서스코리아
렉서스는 올해 상반기 선보인 LS 500h의 신차 효과를 이어가는 한편 이달 27일 ES300h의 부분변경 모델을 투입해 판매 회복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신형 렉서스 ES300h는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의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한층 진화된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키 시스템 플러스(LSS+), 사용 편리성을 강화한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기본 장착하는 등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렉서스는 또 신형 ES300h와 함께 F SPORT 모델을 추가해 ES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S300h F SPORT 모델은 전용 스핀들 그릴과 19인치 블랙 마감 휠, 전용 스포츠 시트로 내·외장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퍼포먼스 댐퍼 등으로 더욱 역동적인 성능을 갖췄다. 신형 ES300h의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개별소비세 3.5% 기준)은 트림별로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 F SPORT 7110만원이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충전 걱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편의 사양이 더욱 향상된 신형 ES 300h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드라이빙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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