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전남도, 김치 전문생산단지 해남에 유치작업 ‘청신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905010002146

글자크기

닫기

이명남 기자

승인 : 2021. 09. 06. 09:5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농식품부, 2022년 예산안에 김치원료공급단지 설계비 반영
전남도
해남군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에서 절임배추로 김치를 담고 있다. /제공=해남군
전남도가 해남에 추진하는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예산안에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 사업 설계비 4억3500만원이 반영됐다. 단지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물류 거점시설 9900㎡, 절임배추 생산시설 3300㎡ 등이다.

농식품부는 예산이 확정되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지역을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는 생산비 절감형 스마트 김치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세계 최고 품질의 김치를 생산·수출하고 수입산 김치를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480억원 규모의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꾸준히 건의했다.

김치의 세계화와 국산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이 시급하다.

김치 수입량은 2017년 27만톤, 2018년 29만톤, 2019년 30만톤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국산김치 평균가격은 kg당 2872원인 반면 수입산 김치 가격이 kg당 863원으로 3분의 1수준이기 때문이다.

김치생산전문단지가 조성되면 배추 등 원료 저장 확대와 스마트 가공시설 설치 등을 통해 기존 생산비의 약 3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수입산 김치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국산김치 확대를 위해 김치·절임배추 생산시설 현대화, HACCP시설, 스마트 HACCP, 채소류 출하 조절시설 등을 지원해 김치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남은 김치 주재료인 배추와 부재료인 대파, 마늘, 천일염, 젓갈 등 전국 제1위 생산지역이다. 배추김치를 포함해 갓김치, 백김치, 양파김치, 고들빼기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생산하는 도내 업체도 110곳에 달한다.

특히 해남은 가을·겨울배추 재배 면적 4995ha로 전국의 29%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천일염과 대파, 마늘, 양파 등 부재료를 생산한다. 절임배추 생산업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782곳으로 원료 수급이 쉽다.

무안국제공항과 목포항 등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김치 전문생산단지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소영호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김치 종주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치 본고장 전남에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세계인의 기호에 맞는 김치를 생산하고 김치의 세계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