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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종로구가 추진 중인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에 공감한 양사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증이다.
커브 벤치라 명명된 이번 작품은 아모레퍼시픽의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과 삼표그룹의 초고성능 콘크리트인 UHPC를 활용해 제작됐다. 모든 제작 과정은 삼표산업 기술연구소에서 총괄했으며,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소속의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맡았다.
디자인을 담당한 아모레퍼시픽 리테일 크리에이티브팀 허유석 디자이너는 “앉는다는 행위 자체가 디자인의 결과물이 되도록 곡선 라인을 강조했으며, 벤치가 설치될 창덕공원과 잘 어울리도록 색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다 쓴 화장품 공병의 창의적 재활용을 추구하는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다시 공병으로 재탄생시키는 ‘보틀 투 보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삼표그룹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벤치 기증 사업을 내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