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평균판매가격(ASP) 급등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계절적 비수기지만 양호한 내수영향으로 현대제철의 철강제품 판매량은 505만t(YoY +4.3%, QoQ +0.3%)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으로 판재류와 봉형강 모두 스프레드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5748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봉형강의 경우 원가가 t당 10만원 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ASP는 t당 16만 5000원 급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7월 중순까지 t당 220달러 수준이었던 중국의 철광석 수입 가격이 최근 t당 150달러를 하회할 정도로 급락했다. 그런데도 현대제철은 이달에도 열연가격을 t당 5만원 인상하기로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일본제철과 토요타와의 차강판가격 협상 타결(t당 182달러 인상) 감안 시, 현대차그룹향 차강판가격 또한 연내 t당 10만원 이상 인상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4분기 현대제철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