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세금 포탈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물고도 연예계로 복귀하지 못한 중국 스타 판빙빙(40)의 은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활발하게 전개한 비공식 대외 활동과 온라인 행보 역시 접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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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SNS에 돌기 시작한 퇴출돼야 할 스타들의 명단. 판빙빙도 포함돼 있다./제공=익명의 독자 SNS.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7일 전언에 따르면 판빙빙은 다소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해도 좋다. 세금 포탈을 할 당시의 중국 연예계 분위기가 기본적으로 탈세를 하는 것이 관행이었기 때문이다. 하지 않거나 못하는 스타가 바보였을 수 있던 때다. 하지만 어쨌든 그는 시범 케이스로 당국의 칼을 맞았다. 이후 반성의 의미가 담긴 활발한 공익 활동에 나서면서 복귀가 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하지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당국에 체포된 전 엑소 멤버 우이판(吳亦凡·31) 때문에 그 희망은 완전히 사그러졌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당국이 우이판 사건 발생 이후 자국 연예계 풍토에 문제가 많다는 판단 하에 이른바 ‘례지(劣迹·악행) 연예인’들에 대한 퇴출 운동에 더욱 적극 나서면서 최근 판빙빙을 꼭 찝어 복귀하면 안 되는 스타로 거론한 것이 컸지 않나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우이판이 최근 자신에 비해 인성이나 품행이 하나 나을 것 없는 스타들 47명을 당국에 고자질(?)한 것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보인다. 한마디로 그가 작성한 퇴출 대상 연예인 ‘블랙리스트’에도 판빙빙이 포함됐기 때문에 복귀는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된다. 여기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돌기 시작한 27명의 ‘례지 연예인’에 포함된 비극까지 더할 경우 그녀의 연예계 복귀는 진짜 거의 불가능하게 됐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은퇴 이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는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