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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위와 푸젠성 방역 당국은 이번 집단 발병의 진원지가 해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아버지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푸톈시로 돌아온 린(林) 모 학생이 대거 전염을 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것. 이 학생은 14일의 시설 격리와 7일간의 관찰 격리, 9번에 걸친 핵산 검사 및 1회에 걸친 혈청 검사에 모두 음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0일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폭발했다. 상당수가 초등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 학생들이었다. 이들 중에는 3세의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푸톈시 교육 당국은 관내 고교 3년 학생들과 기숙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와 유치원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대책을 급거 마련했다. 동시에 학생 전원에 대한 예방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푸톈시 주민 선즈화(沈志華) 씨는 “현재 상황으로 볼때 이번 집단 감염은 일단 푸톈에만 국한된 것으로 보인다. 규모가 크지도 않다. 하지만 푸젠성 전체나 이웃 성에 영향을 미칠 경우 사태는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상황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전의 사례로 볼 때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환자가 세자릿수를 넘어 네자릿수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이 경우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추석과 보름 가량 앞으로 다가온 국경절 연휴 경기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추석 및 국경절 연휴를 소비 진작의 기회로 삼으려 했던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닌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