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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적’ 임윤아 “배우로 힘차게 걸어가는 모습,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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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10. 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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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임윤아가 영화 ‘기적’에서 라희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제공=SM엔터테인먼트
임윤아에게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은 새로운 연기와 인연을 만나게 해준 소중한 작품이다.

15일 개봉된 이 영화는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임윤아는 극중 준경의 친구이자 자칭 뮤즈 라희 역을 맡아 밝고 유쾌한 매력을 선사한다.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다양한 기적들이 녹아져 있어 마음이 울컥했다. 관객들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이루고 싶은 꿈과 가족 간의 사랑, 그 꿈을 이끌어주는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힘이 조화롭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들이 순간의 작은 기적이라고 느껴졌다.

또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들 중 가장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었고 누군가를 이끌고 힘이 돼 주는 모습이 멋지게 다가왔다.

영화는 실제로 지자체의 지원 없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 역사가 된 양원역(경북 봉화)을 모티브로 시대적 배경은 1980년대다. 그때 그 시절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의상과 소품에 신경을 썼다. “그 시대의 고등학생처럼 보이기 위해 당시 유행했던 의상과 소품을 준비했다”며 “라희라는 캐릭터를 매력 있게 보여주고자 컬러감 있는 상의를 입고 땡땡이 무늬의 머리띠 등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임윤아
‘기적’ 임윤아가 경상도 사투리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극중 라희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움을 연기하는 건 어렵지 않았으나 경상도 사투리를 소화해야하는 건 낯설고 힘들었다. 들어 본적 없는 사투리라 레퍼런스를 찾기도 쉽지 않았지만 조부모님 고향이 경상북도 영주라 어렸을 때부터 들어온 사투리가 조금은 도움이 됐다.

“현장에서 사투리를 지도해 주는 선생님이 계셔서 계속 대본을 체크해주셨어요. 선생님이 녹음해 주신 것과 제가 한 것을 비교하면서 계속 들었고 그 지역 출신 분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열심히 공부했죠.”

드라마 ‘너는 내 운명’ ‘총리와 나’ ‘왕은 사랑한다’, 영화 ‘공조’ ‘엑시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지만 늘 부족함을 느낀다. 그럴 때마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나려고 노력 중이다.

그렇다면 임윤아에게 기적은 무엇일까. “아마도 데뷔인 것 같아요. 소녀시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임윤아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었죠. 지금 ‘기적’을 만난 일도 데뷔를 했기에 가능한 일이잖아요. 대중분들이 저에게 기대감을 가지고 계신다고 하면 힘이 나요. 한 단계씩 걸어가는 모습을 응원해주신다면 힘차게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으니 지켜봐주세요.”

‘기적’에 이어 tvN 드라마 ‘빅마우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 드라마는 하드보일드 누아르 작품으로 임윤아는 빼어난 미모에 당찬 매력을 지닌 간호사 고미호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능동적이고 당찬 친구다. 캐릭터 소개에 대학시절 학교 홍보 모델을 할 정도로 빼어난 매력을 가졌다고 소개가 됐더라. 현명하고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임윤아
임윤아가 ‘기적’에 이어 tvN 드라마 ‘빅마우스’로 차기작을 선택했다/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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