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뒤 한국 초고령사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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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고령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는 166만1000가구로 전체 고령자 가구의 35.1%를 차지했다.
통계청은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가 계속 증가해 2037년에는 335만1000가구, 2047년에는 405만1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령별로는 70대의 비중이 4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80세 이상(28.3%), 65~69세(27.6%) 순이었다.
혼자 사는 고령자의 절반 이상은 스스로 생활비를 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기준 고령자 1인 가구 중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는 비중은 44.6%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정부 및 사회단체(31.1%)와 자녀 및 친척(24.3%)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고령자는 33.0%에 불과했다. 3명 중 2명 꼴인 67.0%는 노후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올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853만7000명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했다.
고령인구 비중은 앞으로 계속 증가해 2025년(1051만1000명) 전체 인구의 20.3%에 이르러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60년에는 43.9%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23.8%), 경북(21.5%), 전북(21.4%), 강원(20.9%) 등 4개 지역은 올해 기준으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지난해 고령자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733.3명이 사망했다. 이어 심장질환(331.9명), 폐렴(257.5명), 뇌혈관질환(225.3명) 순이었다.
2019년 건강보험으로 나타나는 고령자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479만6000원, 본인 부담 의료비는 111만7000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0만9000원, 7만1000원 늘었다.
지난해 기준 고령자 가구의 순자산액은 3억4954만원이다. 부동산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2%로 가장 높으며 저축의 비중은 14.2%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고용률은 34.1%로 전년(32.9%)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은 전년(3.2%) 대비 0.4%포인트 오른 3.6%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