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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40~50%대 실망스러운 지지율에 “낮은 숫자도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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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1. 10. 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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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Politics <YONHAP NO-2031> (AP)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사진=AP 연합
지난 4일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40~50%대에 그치며 국민의 실망감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기시다 총리가 저조한 지지율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각종 언론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출범 지지율이 역대 내각 발족 당시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제대로 받아들여 향후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문사에 따라 (지지율이)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질문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면서도 “낮은 숫자를 포함해 결과를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치러질 선거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마이니치 49%, 아사히 45%, 요미우리 56%에 그치며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출범 때와 비교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 신문은 “조사 방법이 달라 단순 수치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최근 20년 기준으로 아소 다로 내각(2008년 9월 출범)에 이어 2번째로 낮았다”고 설명했다.

마이니치 신문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의 각료 면면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있다”는 답변은 21%에 그친 반면, “기대감이 없다”는 답변은 51%에 달했다.

일본에서는 새로운 내각이 출범하면 국민의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초기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을 보인다. 하지만 기시다 내각 구성원으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측근을 비롯한 기존 주류 파벌 인사들을 기용하면서 개혁을 원하던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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