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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눌렸던 여행 소비 ‘꿈틀’…괌 상품 라방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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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10. 07. 14:08

티몬_괌 라방
위드 코로나 시대가 근접해지면서 억눌렸던 여행 소비심리도 꿈틀대고 있다. 관련 업계는 통상 연말에 여행 욕구가 높아지는 만큼 해외여행 수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사이판은 한국과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만큼 관련 상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7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9월 선보인 ‘사이판 트래블 버블 7박8일 자유여행권’은 1000명 이상의 여행객이 몰려 완판했다. 여행 출발 기한을 기존 11월 27일에서 12월 30일까지 한달 연장하기도 했다. 사이판 자유여행 패키지의 경우 마리아나 주정부가 코로나 검사 비용과 여행 경비 등 다양한 트래블 버블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사이판 예약자가 늘자 자가격리 없이 갈 수 있는 괌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괌은 백신 1차 접종자라도 자가 격리 기간 없이 현지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백신 미접종 아동도 만 6세까지는 접종 완료 부모와 동행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어 가족 여행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맞춰 티몬은 업계 최초로 괌 현지 생중계 라방을 진행하여 괌 자유여행 패키지를 판매한다. 7일 티몬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을 통해 최초로 스튜디오와 괌 현지를 실시간으로 연결한 이원 생중계를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2년만에 진행되는 해외여행 상품 라방을 기념해 티몬은 렌터카 24시간 무료제공, 룸 업그레이드, 레스토랑 및 스파 할인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

티몬 관계자는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해외여행 라방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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